외로워 보이지만 하루 관찰 해본 결과 왜가리는 엄청 부지런 했다~
아빠가 먹이를 막 물고 왔네~
엄마가 수고 했다고 사랑의 입맞춤^^
새끼가 꽤 컸어요, 좀 있으면 날것 같아요~
마주 보는 모습이 넘 다정해~
아빠의 근엄한 자세가 멋있어요!
이웃집 같기는 한데 그리 사이좋은 댁들은 아닌듯~~~^^
털고르기 하는 모습만 봐도 어쩜 이리 사랑스러울까요,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^^
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.
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
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,
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?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?
눈이 부시게 프르는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.
서정주님의 푸르는 날